뉴스

미국 김순옥 동문 1만불 보내와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6,491
  • 02-14

  


미국 김순옥 동문 1만불 보내와



미국에서 예수병원 김옥순 동문이 김민철 병원장에게 1만불을 보내왔다. 예수병원에서 1963년부터 5년간 수술실 감독간호사로 봉사한 김순옥 동문(예수대 7회 졸업)은 미국에서 친정인 예수병원을 위해 편지와 함께, 그녀의 퇴직금의 일부를 예수병원 발전기금으로 후원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미국에서 후원금 1만불은 우리의 정서와 다르게 대단히 큰 금액이라고 한다.




< 안녕하세요?


예수병원 news letter를 받아 볼 때마다 느꼈던 것을 알리고 싶어 적어봅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달력을 보내주어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동창들과 전화로 옛날을 더듬어 가면서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열심히 여러 분야에서 수고하시는 모습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지금의 병원 건축설계위원들 모임 때에 수술실에 대한 저의 의견을 구바울 원장님 권유로 참석해서 의견을 제출 했었습니다. 예수병원은 1963년부터 1968년, 5년간 수술실 감독간호사로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일했었던 저의 고향이며 친정이라 늘 자랑스럽고 관심이 갑니다. 간호사 외국수출의 문이 열리기 전, 간호사 포화시대였을 때에도 우리 예수대는 우수한 학교로 평을 받아 졸업하기 전에 미리 취직 스카우트를 받았었고 이곳 미국에 와서도 뒤떨어지지 않고 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나라에 와서 수고해 주신 선교사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해 너무 감사하기만 해요. 그 은혜를 조금이라도 표현 하고픈 마음으로...


선교사업, 진료사업에 희생하시고 수고하신 선교사님들의 뒤를 이어 열심히 수고하시는 각 분야 여러분들에게 저의 뜻을 알려 드립니다. 저에게 퇴직금이 좀 있기로 송금해 드리니 이 분야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계속 보태드리는 능력은 없으니까 봉사 사업보고는 거절 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철 병원장님 이하 유지재단 여러분께


제7회 김순옥 드림


e-mail : Soonok17@gmail.com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