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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은 여사 1천만원 후원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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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28
주혜은 여사 1천만원 후원
- 평생 이웃을 섬겼던 어머니와 무언의 약속
예수병원 정형외과 동문으로 참정형외과 양창렬 원장의 부인 주혜은 여사가 예수병원에 1천만원 성금을 쾌척한 사연이 계속되는 겨울 추위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우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혜은 여사는 지난 1월 7일 어머니(남항우)를 여의고 슬픔 가운데서 어머니의 평소의 유지를 받들어 1월 28일(월) 예수병원에 후원금을 냈다. 주혜은 여사는 “평생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가난한 이웃을 섬기며, 거지까지 돌보셨던 어머니는 참 크리스챤의 삶을 사신 장한 어머니라는 것을 돌아가시고 난 후에 더 크게 느끼고 있다. 생전에 예수병원을 위해서 기도하셨던 어머니와의 무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원금을 기증하기로 가족들이 의견을 모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77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남항우 여사는 평생을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과 함께하시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고 한다. 고 남항우 여사는 남편이 경찰공무원으로 남부럽지 않게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음에도 언제나 자신을 낮추며 항상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살았다. 늘 가난한 사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 살다시피 하시면서 온갖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가져다주었다. 고인의 너무나 헌신적인 이웃 사랑 때문에 남편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고 한다.
고인의 예수 그리스도 참사랑을 실천한 삶에 경의를 표하며 슬픔 가운데서도 어머니 유지를 받든 주혜은 여사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