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부 정년퇴임, 송년의 밤 행사

12월 6일 오후 5시 30분 예수병원 간호부가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정년퇴임 예배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1부 예배 정선범 목사의 말씀을 시작으로 김봉선 과장과 정윤기 실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후 이어진 두 분의 퇴임 인사는 예수병원과 간호부에 대한 사랑이 깊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2부에서는 사회를 맡은 주인자, 유명란 간호사의 깜찍하고 발랄한 진행이 송년의 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신우회, 성우회, 병동원이 함께 모여 9개 팀, 층별 장기자랑이 있었다. 간호부 가족들의 숨어있던 끼와 재능이 발휘될 때마다 폭소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간호부 가족 260여명이 참석하여 넉넉한 만찬과 함께 흥겨운 노래와 게임을 즐기며 푸짐한 행운 선물까지 받았다.

간호부 송년의 밤은 한해 동안 임상간호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 봉사하던 간호부 가족들이 2007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기쁨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