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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기선생 1천만원 쾌척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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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정윤기선생 천만원 쾌척
지난 12월 6일에 정년 퇴임식을 갖고 예수병원을 정년 퇴임한 정윤기선생이 김민철 병원장에게 병원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정윤기선생은 평생 직장이었던 예수병원 퇴직금 중 1천만원을 흔쾌히 희사하며 예수병원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28년 동안 몸담았던 예수병원에 대해 “그동안 고마웠고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며 “이 모든 복을 오직 예수님께서 세우신 예수병원을 통하여 받았습니다. 예수병원이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동료들에게는 “예수병원은 정말 좋은 직장, 있을 때 잘해!”라며 유머 섞인 당부를 잊지 않았다.
정윤기 선생은 1979년 5월에 예수병원에 입사하여 간호부 병동원으로, 아내 이선순 여사는 영양과 조리원으로 부부가 함께 헌신적으로 근무하였으며 축구 동호회인 반석회를 창단하고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는 축구를 통한 동료들과의 애정이 남달라 정든 직장을 떠나는 아쉬움은 더욱 컸다.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낸 정윤기씨는 예수병원에서 근무할 때와 마찬가지로 퇴직한 후에도 예수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