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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Day - 환우 위안의 밤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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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5
1004 Day - 환우 위안의 밤
10월 4일 오후 6시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간호부가 주최하는 천사데이(1004 Day) 환우 위안의 밤 행사가 열렸다. 예수병원 찬양 선교단의 찬양과 동요 메들리로 시작하여 정선범 원목실장의 기도와 간호부장의 인사말, 김민철 병원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전영신 간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사데이 (1004 Day)행사는 병원간호사회에서 지정하여 매년 각 기관 특성에 맞게 환우를 위한 환우들이 주체가 되는 아름다운 행사이며, 이 행사를 통해 간호사가 환우와 함께 고통과 아픔을 나누고 모두가 일치되어 행복을 담아가는 유쾌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름답게 꾸며진 예배실에서 이루어진 이 행사는 김선중 목사의 사회로 예수병원 간호사의 가요무대, 차력쇼, 직원들의 장기자랑과 환자와 보호자들이 즉석에서 꾸미는 가요무대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한 환우는 금식 중인데도 노래하였고, 또 한 환우는 담석 절제술을 받은 지 하루에 열창하여 많은 환우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울릉도 엿판을 메고 돌아다니며 흥을 돋운 각설이 타령은 무대를 휘어잡으며 환우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한 환우가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의 영상 편지는 모든 참석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간호사들이 촛불행진을 하면서 환우들 곁에 다가가 격려해주고 사랑의 송가를 부르면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참석한 환우들은 간호사들이 마련한 선물을 받고 돌아가면서 이 행사에 매우 즐거워하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간호부는 남은 선물을 참석하고 싶어도 움직이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