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예수병원 동참

2007년 2월 1일 전북 적십자혈액원에서 예수병원을 방문하여 예수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

예수병원 2층 예배실에서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직원들이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헌혈하였다. 이날 헌혈 행사를 위해 예수병원에서는 일주일 전부터 사내 광고를 통해 헌혈 지원자를 확보하였으며 예수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직원 10명을 비롯하여 예수병원 직원 50여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진단검사의학과 윤미진 임상병리사는 이번이 10번째 헌혈이라면서 “학교의 겨울 방학 때에 도내 병원들이 수술에 필요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꺼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지만 본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라며 겸손해 했다.

전북 적십자 혈액원에 따르면 요즈음 헌혈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혈액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1월에서 3월초까지의 겨울에는 학교의 방학으로 혈액수급이 심각단계에 이르고 있으며 적십자혈액원에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병원들이 치료와 수술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