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 목사 도지사 표창

8년째 호박죽을 예수병원 환우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 호박죽 오진광 목사(마치교회)가 12월 18일에 전주 전통문화센터의 ‘2006 전북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신의 자원봉사 경험 수기로 최고의 상인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진광 목사는 1999년부터 이애순 사모와 함께 예수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봉사하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주 수요일마다 손수 집에서 끓인 호박죽 8통을 들고 예수병원을 찾는다. 오진광 목사는 다른 호스피스 봉사자들과 함께 층마다 순회하면서 고된 노동의 선물인 맛있는 호박죽과 그보다 더 깊고 따스한 사랑으로 8년을 하루같이 예수병원 환우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