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세계 최상위 첨단 MRI 본격 가동

예수병원에서는 2005년 4월 11일(월) 오후 2시 예수병원 김종채 이사장과 김민철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예수병원 선교후원회장 김동건 목사 등 많은 축하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새로 도입한 첨단 MRI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금번 예수병원에 새로 도입한 MRI는 최근 신규 출시한 독일 지멘스사 제품)으로 혁신적인 첨단기능과 빠른 속도, 우수한 영상을 자랑한다. 현존하는 세계 최상위 기종으로 현재 국내에는 단 3대만이 설치(이대 목동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국립의료원) 되어 있으며 한강 이남에는 예수병원에 처음 도입되는 최첨단 장비이다.

새로 도입한 MRI는 진정한 전신 촬영 실현하여 암 진단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전신 촬영 MRI는 환자의 전신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으며 몸 전체의 3차원 영상으로 전신의 질환을 진단한다. 기존의 MRI는 한 번에 특정부위 밖에 볼 수 없었으나 본 장비는 전신촬영 3차원 영상을 제공하여 온 몸의 깊숙한 곳에 있는 암까지 진단이 가능하여 암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몸에 퍼져있는 혈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혈관 질환을 쉽게 진단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장비에 비하여 촬영 속도가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단 12분 만에 전신검사가 가능하다. 기존의 장비로는 50분이 소요되었으나 이 MRI는 전신에 대하여 높은 신호대 잡음비를 유지하면서 12분 만에 머리에서 발끝(최대 205cm) 까지 균질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환자의 자세 재 교정 없이 환자의 작은 병변 까지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예수병원에서는 첨단 기능과 환자 친화적인 MRI 도입으로 병원 전체의 임상 수준 높여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