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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의 친구 - 예수병원, MBC TV 방영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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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1
외로운 외국인 노동자의 친구 예수병원 - 전주 MBC TV 취재
( 1월 12일(수) 아침 7:45 MBC 뉴스 투데이 방영 )
예수병원 외국인 노동자 진료센터(소장: 조충환 가정의학과 과장)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외래 진료에서부터 입원치료,수술까지 일절 돈을 받지 않고 모든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03년 1월 센터 설립부터 현재까지 예수병원 외국인 노동자 진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 수는 270여 명으로 외래진료 건수는 1,700여 건,입원치료는 57건, 수술을 받은 환자가 26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 현재도 인도인 무펜다싱 포멘털(남, 27세)을 비롯하여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예수병원 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한 센터 기금은 뜻을 같이 하는 독지가, 예수병원의 직원, 예수병원 동문들의 헌금과 직원들의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약 8천만원이 모아졌다. 작년 10월에는 예수병원 원목실 김선중 목사가 본인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도 소중한 자신의 교통사고 보상금 5백만원 전액을 센터 기금으로 쾌척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환자가 급격히 늘자 체계적인 기금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1구좌 2천원'의 모금 운동도 벌이고 있는데 이것은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후원 방법으로 현재 3백여 명의 후원자들이 매달 2천 원을 후원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의 급증으로 한해에 1억여원을 병원에서 지원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치료를 위해 더 많은 분들의 따스한 도움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