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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꽃피는 목사님의 사랑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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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1

성탄절에 꽃피는 목사님의 사랑
















성탄절에 꽃피는 목사님의 사랑
- 유수방 목사님(64세) 신장 기증 -


김제 백구산성교회에 시무하시는 유수방 목사님께서 자신의 신장을 순수 기증하기로 하여 본원 205호실에서 신장이식수술(외과 김철승 과장)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신장을 기증받게 될 사람은 본원에서 매주 신장투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면서도 본인에게 맞은 신장기증을 받지 못하여 고통을 받고 있던 206호실 송인철(남, 36세) 님으로 이번에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유목사님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못하였다. 특히 예수병원에서 기쁜 소식과 건강을 되찾을 희망에 기쁨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다.

유 목사님이 예수병원에 신장 제공 의사를 밝힌 후 인공신장센터 이광영 과장은 6, 7차례에 걸쳐 정밀한 검사를 통해 다행스럽게 예수병원에서 정확하게 조건이 맞은 환자를 찾아내었다. 올해 64세의 유 목사님은 “주님이 건강을 허락하셨기에 주님의 것을 조금 나누어 주는 것일 뿐, 조그만 사랑으로 한 생명의 영혼을 구원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인자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는 “예수병원 인공혈액센터에 신장이식을 받지 못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신부전 환자가 많은데 우리사회의 신장기증 사례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또 다시 다른 환우의 걱정 부터 하시는 분이다. 그는 본원 사회사업과에는 본인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면 각막기증과 시신기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최신 혈액투석기 32대, 호남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예수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현재 신부전증 환자 120분이 매주 3회씩 혈액투석치료를 받고 있으며 90% 이상이 신장이식을 바라고 있고 현재 신장이식센터에 40여분이 등록하여 신장이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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