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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강현욱 도지사 편지 - 전북도민을 대표해 애도와 경의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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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6

전라북도 강현욱 도지사 편지  - 전북도민을 대표해 애도와 경의 전라북도 강현욱 도지사 편지  - 전북도민을 대표해 애도와 경의


< 전라북도 강현욱 지사님께서 고 설대위 원장님을 추모하여 설매리 여사님을 위로하는 편지(영문, 한글)를 보내셨다.>



설대위(David Jonh Seel) 예수병원 명예 원장님을 추모하며 영전에 바침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신 설대위(David John Seel) 예수병원 명예 원장님을 충심으로 추모하며, 전북도민을 대표해 애도와 경의 뜻을 표합니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1954년, 대한민국 전주에 첫발을 내딛은 설대위 원장님께서 전상자와 굶주린 어린이, 전염병 환자 등을 위한 의료시혜와 우리나라 최초로 암환자 등록사업을 시작해 대한두경부학회를 설립해 암환자 치료와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기시고, 농촌 보건사업을 위해 36년간 헌신 봉사해 오신 발자취를 전라북도의 위대한 스승이자 자랑스런 도민으로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특히 모든 환자를 “예수님 대하듯 하라.”는 후배 의사들에게 당부한 말씀은, 우리나라 의료사와 선교사에 사표가 되었으며, 노환으로 투병 중에도 전라북도 도민을 위해 암치료 장비를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우리 도민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비록 하나님 곁으로 가셨지만 하늘나라에서도 전라북도와 예수병원을 굽어 살펴주실 것을 바라며, 소천하신 설대위 명예 병원장님과 그리고 유가족들게 깊은 애도와 경의의 뜻을 표합니다.


2004년 11월 22일

전라북도지사 강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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