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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의료선교 보고
- 작성자 : 허영호
- 조회수 : 3,686
- 08-26
캄보디아 의료선교를 다녀와서
- 선교는 동역입니다(온고을여고 지성수 목사님) -
48명에 이르는 대규모 선교팀이 모두 건강하고 감사에 넘치는 사역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번 2004년 8월 17일-24일 7박 8일간의 캄보디아 단기선교는 예수병원(단장: 이광영, 내과, 외과, 신경외과, 치과등 의사 4명, 직원 5명, 가족 3명)팀과 영생고등학교 16명, 찬양사역 온고을여고 14명, 우리병원 내과동문이신 최정매 원장님과 간호사 포함 교회팀 6인이 캄보디아에서 각각 다른 지역에서 선교(홍선교사님의 프놈펜 외곽지역과 김 선교사님의 므비보셋 선교센터)를 하시는 선교사 2분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아름다운 동역의 귀한 사역이었습니다.
우리 병원과 찬양선교팀들은 약 1달 반전에 캄보디아로 선교지가 정해짐으로 시간의 촉박함과 서로 다른 기관간의 첫 동역임으로 해서 어려움이 있으리라는 걱정이 되었으나 하나님의 예비하심 속에서 찬양사역팀의 헌신적인 준비가 우리에게 큰 위로와 감사가 되었고 우리 또한 여러 과가 참여했지만 모두들 섬김의 자세를 시종 일관 견지함으로써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동역의 사역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약 4일간의 진료일정을 통하여 총 800여명의 환자 진료가 이루어 졌으며 찬양사역팀들은 필요로 하는 모든 장소와 시간에서 찬양사역(예배중에, 환자 진료 시작 전 혹은 진료 중간 중간, 장소를 이동하면서 현지의 다른 교회에서 찬양 및 워십댄스)과 말씀선포가 이루어짐으로써 풍성하고 온전한 선교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병원의 어려움 속에서 가장 활동적으로 진료에 임하여야할 임상과장들과 직원들이 적지 않은 일주일간의 선교활동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특히 단장으로 봉사하신 이광영 과장님, 김갑태 과장님은 특별히 어려운 가운데 참가하였는데 남아 있는 우리 과장님들과 직원들의 헌신과 기도로 전화를 통하여 캄보디아 선교지에서 환자들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또 한 번의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의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통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하는 마음과 준비되어 진행되는 선교활동을 통해서 우리 직원들이 하나가 되고 우리 예수병원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며 함께 하시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여러 믿음의 기관들과 합력하는 일이 또한 얼마나 귀중한 일인 것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신 선교회 임원들과 우리 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사랑을 드리고 싶습니다.
<캄보디아 단기선교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