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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맞춤식 건강관리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2,932
  • 05-25

연령별 맞춤식 건강관리

가정의학과 조충환 과장




봄철에 새로 시작하는 연령별 맞춤식 건강관리


1. 5월에 꽃가루로 인하여서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지는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무엇입니까?

1) 집안을 자주 환기시키고 침실의 온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인 소파나 가구는 가능한 치우도록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섬유로 된 담요나 옷은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부피가 작은 봉제 완구나 의류는 냉장고 안에서 24시간 냉동을 시킨 후에 세탁하고 실내에 있는 화분은 다른 곳으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2. 30대 ?

1) 30대에는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운동을 멀리하기가 쉽다. 그러나 신체능력이 최대로 증가했다가 서서히 감소하는 전환점으로서 평생 건강을 위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20대의 왕성한 체력을 적극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의 근력운동과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여 최소한 30분 정도 운동을 실시하여야 심폐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3. 40대의 운동은 ?

1) 운동부족에 의해 몸이 이곳 저곳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즐기기 위한 운동보다는 치료를 위한 운동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식사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체지방을 조절해야 한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운동부하 검사를 받아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2)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달리기, 등산, 배드민턴, 수영, 테니스 등의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낮은 강도로 30-40분 이상 실시하여야 한다. 특히 40대 여성은 골밀도가 감소하는 시기이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근력운동과 유산소성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4. 50대의 운동은 어떻게 ?

1) 이시기는 누구나 비만, 고혈압, 지방간, 흡연,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1- 2개 이상 갖고 있다. 그러므로 경쟁심을 유발하는 운동을 삼가고 만성질환을 다스리면서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2) 전문가와 상의하여 과학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되 운동초보자, 비만자, 골다공증, 관절염 환자 등 만성병 환자는 저충격이면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오십견이 있는 사람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로 전신의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킬 수 있다.


5. 60대 이상의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1) 노년에는 스트레칭과 체력유지 및 강화를 위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자신의 삶에 엄청난 변화와 풍요를 준다.

2) 가장 중요한 운동목표는 활기차게 움직이며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3)  유연성이 감소하여 여기 저기 팔다리가 쉽게 쑤시며 쉽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무리하게 알통을 만들려고 웨이트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

4) 가장 손쉬우며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은 근육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절의 뻣뻣함을 예방하여 요통을 방지한다.

5) 규칙적인 운동은 당대사향상, 체지방 감소, 근력과 움직임 향상, 심폐기능 향상, 우울과 불안증 개선의 효과가 있다.

6) 이 시기에 스트레칭과 더불어 가장 좋은 운동은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자연속에서 걷고 산책하는 등산이 좋으며 무릎이 아플 때는 수영, 수중체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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