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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Home Coming Day

  • 작성자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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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04
재활의학과 Home Coming Day

2003년 2월 22일 재활병동 개설 23주년을 맞이하여 오후 5시 본원 마티 잉골드 홀에서 이날 우리나라에 재활의학의 개념도 생소하였던 1974년 장애인을 위하여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는” 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삶을 통하여 순종하신 선교사 서요한(Dr. John Shaw) 서신애(Mrs. Sharon Shaw) 부부의 헌신적인 봉사를 기념하는 재활의학과 동문 Home coming day 행사를 하였다. 동문회장인 김봉옥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김병식 국립재활원 원장 그리고 의과대학 교수로 제직하는 동문과 개원한 동문, 재활병동,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각 부서에서 근무하였던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재활의학과 동문회에서는 재활의학과의 발전과 환자들이 첨단 장비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구입을 계획하여 2003년 3월 3일 예배실에서 유봉옥 원장에게 윤용순 재활의학과 과장을 통하여 기증하였다.

기증한 장비는 중추신경계질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물리치료실에 전동식 경사 테이블과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기, 팔 다리 부종과 혈액순환을 촉진을 위한 파동형 공기 압력치료기, 통증환자를 위한 경피적 전기 자극치료기, 마비근을 위한 전기자극 치료기 등을 작업치료실에는 다목적 치료대와 의자 등 25.050.000원 상당의 장비였다.

재활의학과 동문들의 이러한 관심과 애정은 단순한 장비의 기증을 넘어 서요한 선교사의 헌신적 사랑이 이 장비를 통하여 장애우와 환자들에게 지속되기를 바라는 함축된 의미이며, 아울러 마음의 고향인 예수병원 재활의학과의 발전과 끝없는 사랑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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