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를 위한 성경통독 프로그램 운영

예수병원 간호부에서는 '간호사를 위한 행복한 360일 성경읽기'를 실시하고 있다.

1월 9일 이혜숙 사무총장(대한기독간호사협회)의 off line 모임을 시작으로 148명의 간호사가 17개조로 나뉘어서 매일 정해진 분량의 성경을 통독한다. 각 조별로 성경을 읽기 전에 기도를 하고, 일정한 분량을 읽은 후 SNS로 매일 완독 결과를 알리고, 중보기도 제목과 은혜의 말씀을 공유한다. 17명 조장들의 헌신으로 혼자 완독하기 어려운 성경통독을 같이 읽음으로 성취감과 함께 같은 말씀으로 각기 다른 은혜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8주에 한번 off line 강의(2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호사를 위한 성경통독 프로그램은 주일성수가 어렵고, 정규적인 영성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간호사들에게 간호현장을 성경적인 안목으로 보고, 그 대안을 모색하도록 돕는 간호사의 스케줄에 맞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바쁘고 분주한 삶의 현장(일상) 한 가운데서 매일 조금씩 말씀을 읽는 것이다.

이번 성경통독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의 일터문화(3교대, 전인적으로 쉽게 탈진되는 간호현장)을 고려하여 90일 성경읽기를 360일 성경읽기로 대한기독간호사협회에서 수정 보완하여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