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과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예수병원 시설관리과 직원들이 지난 10월 29일(토)에 ‘전라북도 내 농어촌지역 전기 및 주거시설 개선사업’ 프로젝트를 위해 전북 완주군 고산면 서봉리를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라북도 농어촌 6지역을 선정하여 노후한 전기시설 및 기타 주거시설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으로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이번이 첫 번째 방문이다.

예수병원 시설관리과 조승제 과장은 “이번 개선사업 프로젝트의 봉사자는 예수병원 시설관리과에 재직 중인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 의료봉사에 동참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이 싹틔우게 됐다.”며 “종전부터 재능을 통한 봉사활동에 대해 늘 생각하고 있었다. 봉사활동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누후한 전기 시설물들과 함께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채 지내고 계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왔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봉사활동을 함께 한 시설관리과 직원들은 ‘평소 나와 같이 전기, 소방, 수도 및 보일러 시설들의 개?보수 작업에 종사하는 이들과 함께 전문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을 나누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닿아 같은 부서동료들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전기시설의 누전여부, 누전차단기, 동작 상태 등의 점검을 통해 노후한 전기시설 가구를 파악하여 이를 기점으로 전기 관련 LED형광등 교체, 전자기기 부속부품 교체 및 개보수 작업을 2017년까지 진행하며 우리 이웃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