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부 제9회 임상연구논문 발표회

5월26일(목) 오후 3시40분 예배실에서 제9회 간호부 임상연구논문 발표회가 있었다. 정선범 원목실장의 기도, 이효실 간호부장의 개회사, 권창영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호흡기 감염병 현황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이중철 호흡기내과 과장의 특강으로 1부가 진행됐다.

2부는 3편의 임상연구논문 (수술환자의 통증자가조절기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이 양육 지식과 영유아 건강관리행위에 미치는 효과,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입원 경험)이 발표 됐다. 이어서 ‘암환자의 호스피스·완화간호 요구도’에 대한 석사 학위논문이 발표 됐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가운데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이 양육지식과 영유아 건강관리행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논문은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을 위해서 다문화 지원센터와 사회복지관에 등록된 다문화 가정 어머니에게 여러 차례 교육을 실시하고 4개 국어로 번역한 교육 자료를 만들어 배부하는 등 연구와 더불어 다문화 가정의 건강교육에도 기여했다.

이효실 간호부장은 메르스와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분주했던 간호현장에서 환자간호와 임상연구(실험/질적 연구)까지 열정적으로 수행한 연구자들을 치하하고 연구결과에 근거한 간호중재를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고 섬김의 간호를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예수병원 간호부는 2007년부터 간호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근거중심간호와 간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예수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임상연구 논문을 매년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