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간호국,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방문 

예수병원 간호국(국장 함선희)은 최근 구바울(Paul S.Crane)기념 의학박물관 개관을 기념하여 예수병원의 의료선교 역사와 전주 기독교 문화 유산을 관람하는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바울기념 의학박물관은 예수병원 7대 구바울(Paul S.Crane) 원장의 삶과 의료선교의 공로와 업적을 높이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며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를 포함하여 의료선교 유물과 소장품이 전시된다.

구바울원장은 1947년 폐원 중이던 병원을 45병상 규모로 새 생명을 불어넣어 지금의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예수병원을 계승할 수 있게 하였으며 22년간 예수병원에서 의술로 헌신과 봉사를 이어나갔다. 또한, 간호학교를 세워 근대 간호프로그램 도입과 대한민국 최초로 수련의 제도를 마련하였다.

함선희 (예수병원 간호국장)은 “당시 호남지역에 의료진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간호학교를 세우시고 선진화된 간호프로그램을 예수병원에 안착하신 구바울 전 원장님 기념관을 돌아보고 예수병원 간호사들이 선교사님들의 뜻을 이어 기독간호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