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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률이 급격히 증가 - 골다공증

  • 작성자 : 송선경
  • 조회수 : 3,192
  • 02-22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 - 골다공증

내분비 내과 송선경 과장




유병율과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 - 골다공증


Q1.골다골증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최근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의 증가에 의한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서 대사성 골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골다공증은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사성 골질환 중 가장 흔한 골다공증은 단단해야할 뼈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골소실에 따른 골량의 감소와 골조직의 미세구조의 파괴로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거나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은 치명적인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며, 또한 막대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경제인 손실로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Q2. 골다공증의 임상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골다공증의 임상적인 증상은 대부분은 무증상이므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동반되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척추 골절이 발생하면 요통, 신장 감소, 척추 후만증, 호흡장애, 소화장애, 척수 압박 신경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대퇴골 골절 시는 통증, 신체 활동 장애, 고립감, 우울증, 주요 사망의 원인이 됩니다..

Q3. 골다공증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후천적 환경적 원인이 있는데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 인자는 후천적 원인이 중요하며 고령, 흡연, 저체중, 조기폐경, 폐경전 무월경, 칼슘 섭취부족, 음주, 반복성 낙상, 운동 부족, 시력 장애 등이 해당됩니다.

Q4.골다공증은 어느 부위에 잘생기고 잘 부러지나요?
골다골증은 원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손목, 척추, 대퇴골 골두 부위에서 골절이 잘 생기고 여성은 남성보다 2배 이상 골절률이 높고 50세 이상으 여성의 골절 확률은 약 54%정도 된다고 합니다

Q5.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가 왜 중요한가요?
최근에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여자 79세 남자 72세로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선진국형 만성 질환의 발생과 빈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폐경 후 노인기가 30년 정도이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의 유병률과 발생률도 급격히 증가하고 일상생활의 제한 등으로 인한 개인과 가족의 고통, 막대한 의료비의 지출 등으로 인한 문제점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WHO에서는 골다공증 유병율이 전 세계적으로 50세 이상의 여성의 3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현재 18%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Q6.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령화에 따른 골다공증이 중요한 질환으로 인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어 실제로 임상에 많은 좋은 약물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방으로 기본인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는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과음과 흡연은 피해야 하며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골다공증이 잘 올수 있는 위험군과 50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은 여성 호르몬의 결핍에 의해 골다공증을 피할 수 없으므로 골다공증 검사가 꼭 필요하며 검사에 따라 적절한 예방 및 치료를 하며 됩니다.

Q7. 골다공증의 내과적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약물 치료는 골다공증의 상태에 따라 적당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는 권장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으로는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 락로시펜 제제 등이 주로 사용되며 기존에 많이 사용되었던 여성 호르몬제는 유방암, 자궁내막암, 심혈관질환의 문제로 장기치료는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꼭 필요한 경우는 사용 시 장단점을 따져서 꼭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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