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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상황 ? - 응급처치 !

  • 작성자 : 강지훈
  • 조회수 : 3,236
  • 01-06

응급 상황 ? - 응급처치 !

응급센터 과장 강지훈









생활 속의 응급처치


1. 벌에 쏘이거나 물린 경우
벌침을 전화카드 등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쓸어주는 방법으로 제거한다. 통증이 있으면 얼음이나 찬물로 찜질을 한다. 전신의 액세서리를 제거하고 진통제를 복용한다. 숨쉬기 힘들거나, 실신, 심하게 부어오르는 경우,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시에는 즉시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다.

2. 화상을 입었을 때
상처에 차가운 물을 빨리 끼얹거나, 차가운 물에 담가서 상처의 열을 식힌다. 이때 흐르는 수돗물의 물줄기가 너무 세서 상처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한다. 되도록 물집은 터뜨리지 않도록 하고, 더러운 물건이나 먼지가 화상부위에 닿지 않도록 한다. 특히 간장이나 된장 등을 상처에 바르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않되고, 알로에나 우유를 사용하는 것은 상처보호에 좋다. 거즈를 붙여서 상처를 보호하고, 상처부위가 크면 반드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3. 눈의 손상
작은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에는 절대 눈을 비비지 말고,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지속적인 세척을 하면 작은 이물질은 제거 가능하다. 큰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제거하려는 노력보다는 소독된 거즈와 붕대로 눈을 가리고 병원에 내원한다. 이때 안구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눈 모두 가린다. 특히 이물질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눈에 통증이 오거나 양쪽 눈동자가 비대칭일 때, 시력이 갑자기 흐려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일 때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4. 코피가 날 때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 콧날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10분 정도 압박한다. 이때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는다. 30분 이상의 지혈에도 멈추지 않거나 맥박이 빠르고 얼굴이 창백하며, 호흡이 얕고 빠를 때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한다.

5. 중독
독극물을 먹거나 노출된 경우는 즉시 구조를 요청하고 전문가의 조언 없이 구토를 유발시켜서는 않된다. 연기, 유독가스등에 노출되었으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고 구조를 요청한다. 숨을 쉬지 않으면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피부에 노출된 경우에는 구조를 요청한 뒤 즉시 오염된 옷을 벗기고, 해당부위를 많은 양의 깨끗한 물로 세척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물음에 반응하지 않을 때, 호흡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하고 이때 중독된 사람이 복용한 약물을 알 수 있도록 내용물, 약 껍질, 약병 등을 꼭 지참한다.

6. 머리를 부딪쳤을 때
다음의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야 한다.
. 의식변화가 있을 때
. 호흡이 불안정할 때
. 팔, 다리를 움직이는데 문제가 있거나 부정확한 발음으로 이야기할 때
. 구역질이 나고 먹은 것을 토하거나 경련을 할 때
. 아이의 경우 힘이 빠져 쳐져 있거나 계속 자려하고 날카로운 울음이 지속될 때
. 눈빛이 흐려지고 안색이 창백할 때
. 귀나 코에서 코피가 날 때

7. 경련, 발작
경련이나 발작을 하는 경우 분비물이나 구토물의 흡인으로 인한 질식의 예방을 위해 머리를 포함한 몸통을 옆으로 돌려준다. 손상을 줄 수 있는 물건으로부터 격리한다. 입 속에 아무것도 넣거나 마시게 하지 말고 옷을 느슨하게 한다. 안색이 새파래지거나 숨을 쉬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실시하며 119에 도움을 청한다.

8. 성인, 어린이의 기도 폐쇄시 조치요령
기도가 이물질 등에 의해 폐쇄되면 양팔을 교차하여 양손으로 목을 감싸 쥐는 형태를 취한다. 부분적으로 기도가 막히면 힘들게 호흡을 하고 있거나 말을 할 수 있다면, 기침을 하도록 유도한다. 환자의 얼굴이 파랗게 되고, 말을 할 수 없을 때에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한다.
일단 환자의 등 쪽으로 가서 자신의 몸을 밀착시킨 후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손으로 주먹의 위를 덮어 감싸 쥔다. 환자를 안는 자세로 주먹 쥔 손이 환자의 명치에 닿게 한 뒤 구조자의 가슴방향 즉, 후상방으로 순간적인 힘을 가해 수차례 가격한다. 이렇게 해서 기도 내 이물이 제거되지 않으면 환자는 점점 의식이 없어지고, 움직임 등이 보이지 않고 쓰러지게 됩니다.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나 1339등에 구조를 요청하여야 합니다. 그리고는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힌 상태에서 환자의 아래쪽(허벅지 쪽)에 않아서 한 손을 명치에 대고 나머지 손을 그 위에 포개어서 환자의 후상방으로 가격하여 이물질 제거를 통한 기도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9. 영아(1세 이하)의 기도 폐쇄시 조치요령
검지와 나머지 손가락을 영아의 턱에 대고 목 부분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머리와 목을 받쳐 한 손으로 영아를 들어 올린다. 영아의 머리가 바닥을 향하게 하여 처치자의 팔 위에 놓으며 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한다. 처치자는 아기를 안은 팔을 자신의 허벅지에 고정시킨다. 손바닥으로 영아 등의 견갑골 사이를 5회 두드린다. 그 뒤에 자유로운 손을 영아의 뒷머리를 받치면서 등 쪽에 대고 두 팔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뒤집는다. 이때 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하고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다. 젖꼭지 사이의 가상 선을 그은 뒤 그보다 한 손가락 두께 정도 아래부위를 1초당 1회의 속도로 분명하고 확실하게 압박하여 "인공적인 기침"이 발생 하도록 한다. 이 두 가지를 기도가 확보 될 때까지 반복하여 시행한다. 지속적인 시도에도 이물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 영아가 의식이 없어지는데, 이때는 즉시 1339나 119등에 구조요청을 하고 이물이 제거될 때까지 반복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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