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결석/ 비뇨기과 천민우 과장

요로결석의 빈도는?
비뇨기과 질환 중 요로결석은 전립선 질환 다음으로 흔한 병으로 20~30대 시작하며 중년기에 호발하며 70세 이후에는 발생이 격감하는 질병이다. 여성 보다 남성에 호발( 3:1 )하는 특징이 있으며 발생 뒤 5~10년 내 50~60% 재발하기도 한다.

요로결석의 원인은 무엇인가?
요로결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원발성 과수산뇨증, 원발성 과칼슘뇨증, 신세뇨관 산증, 원발성 통풍), 지역적 원인(산업화된 공업 발달 지역 산, 사막, 열대지방), 기후적 원인(여름에 호발 -> 요농축, 햇빛에 의해 활성형 비타민 D3생성 증기), 식이적 원인(수산 증가시키는 물질 -> 코코아, 홍차, 커피, 콜라, 맥주, 땅콩, 아몬드), 직업적 원인(비행사, 운전)이 있으며 칼슘 제한 식이는 오히려 수산을 증가시켜 결석 발생을 증가 시킨다

요료결석의 증상과 재발 정도는?
요석의 위치, 요관폐색 정도, 감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장 흔한 증상으로 통증, 혈뇨, 위장관 증상, 방광자극 증상이 있다. 5년 내 50%가 재발하며 재발 원인 중 수분섭취(1일 2L 이상, 낮과 밤 모두 섭취해야)가 실패의 주원인이다. 약물 치료로 90% 이상 재발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 및 치료법은?
요로결석 검사로는 요검사, 요배양검사, 단순 요로 촬영, 배설성요로조영술, CT 촬영 등이 있으며 치료와 수술법으로는 대기요법, 용해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경하배석술, 경피적 신쇄석술(2.5cm 이상의 신장 결석, 체외충격파쇄석기(ESWL)에 반응 않는 결석), 개복수술 등이 있다.

식이요법은?
수분 섭취는 적절한 요량 유지에 가장 중요한데 하루에 2L 이상 -매 식사 때 2컵의 물, 식사 사이에 한 컵과 취침 전에 2컵 정도를 섭취하여야 하며 저염식은 고칼슘뇨 저 구연산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체외충격파 쇄석술(ESWL) 치료법은?
요로결석 치료에 있어 입원, 마취가 거의 필요 없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안전하고 용이하며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전체 치료의 90%가 이 치료법을 택한다. 쇄석술은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이를 신장이나 요관서에 집중적으로 쏘아 직경 2mm 이하 가루로 부순 뒤 자연 배출 되게 하는 가장 최신식 비 침습적 방법으로 1.5cm 미만은 90% 이상 치료, 1.5cm 이상은 75% 정도가 치료된다. 쇄석술 합병증으로는 측복통, 오한, 발열, 육안적 혈뇨, 배뇨통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