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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비대위 및 학부모 예수병원 방문, 설명회 개최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5,969
  • 02-01


 






서남의대 비대위 및 학부모 예수병원 방문, 설명회 개최




1월 31일(목) 오후 7시에 서남의대 비대위와 서남의대 재학생 및 학부모가 서남의대 지원을 위해 학교측과 협약을 맺은 예수병원을 방문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외국인 선교사에 의해 창립된 이후 긴 역사 동안 대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든든한 협력자로서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전라북도 도민의 입장으로, 그리고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후배의사를 사랑하는 태도로 학생들의 수업여건을 최상으로 제공하고 의사의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서남의대는 교과부 감사결과에서 여건에 따라 폐교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불안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전주 예수병원이 서남의대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며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에 학교 정상화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서남의대가 있는 남원지역 주민들도 서남대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결성하여 30일 학교폐쇄에 반대하고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상황이다.


예수병원과 서남의대의 협약을 통해 서남의대 학생들은 2013년 2월 13일부터 예수병원에서 실험실습 수업에 들어간다. 예수병원 윤용순 대외협력부장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병원의 실습기재와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것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학교정상화에 다각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예수병원의 이와 같은 노력은 다른 지역 연고가 많은 서남의대 학생들에게 전북 지역사회가 최선을 다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설명회를 마친 후 한 학부모는 “그동안 우려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앞으로 예수병원과 서남의대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 의료인 양성의 산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남대 퇴출 위기설이 언론에 보도 된 이후 불안감에 걱정을 하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소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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