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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수술 잘하는 병원 - 첫 번째 : 위암

  • 작성자 : 이종명
  • 조회수 : 5,045
  • 06-28

 



 외과 이종명 과장

 



  


지난해 7월, 지방의 민간병원으로 유일하게 예수병원이 5대 고난이도 수술을 잘하는 병원에 선정됐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병원이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지속적으로 치료하려면 수술팀의 기술뿐만 아니라 진단기술, 기저질환의 관리, 간호기술 등을 포함하는 병원의 전반적인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예수병원은 지방의 민간병원임에도 설립 이념에 걸맞는 의료의 기능 및 수준을 잘 유지 발전시켜 온 병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의 어려운 의료환경을 고려해 볼 때 타 병원과 구별되는 예수병원 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량 지표 적정성 평가에서 5가지가 고난이 수술이 선정됐는데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진료량(수술환자 수)이 많아지면 진료의 결과도 좋아지는데 진료량이 적정수준을 넘어가면 진료의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론적인 근거로 평가한 것인데, 최근 일 년간 수술건수, 수술별 평균진료비 및 입원기간, 주요 합병증 등을 평가했습니다.




예수병원의 위암 수술이 기준 진료량과 건수를 초과했는데, 기준 진료량를 충족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나요?


각 진료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진료량을 적정 진료량이라고 한다면 기준 진료량은 목표한 진료의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진료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병원의 위암수술이 기준 진료량을 초과했다는 것은 위암수술의 건수와 결과가 국내에서 목표로 하는 위암수술의 기준을 충족하므로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라고 국가에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암 등의 중요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기 위해 혼란을 겪지 않게 국민들에게 안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병원 위암 수술의 수준과 최신 치료법 그리고 수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예수병원은 1950년대 초 국내최초로 의사들의 체계적인 수련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호남지역의 위암수술을 도맡아 시행하여 왔습니다. 이후 여러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이 설립되는 과정 속에서도 위암수술의 방법과 결과를 꾸준히 향상시켜 수술 합병증의 감소와 장기 생존률의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노력에 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2001년에 우리병원 외과에서 호남에서는 최초로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이후 이 시술이 보험의 적용을 받게 되면서 부터는 첨단 복강경 수술실을 갖추고 보다 활발하게 조기위암환자의 수술부담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완치를 목표로 하는 암수술의 원칙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보존적 위절제술(유문보존, 미주신경보존 등)과 예수병원의 우수한 내시경시술 팀에 의한 내시경적 점막암절제술 등을 다양하게 시술하여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꾸준한 보건환경의 개선에도 국내 위암발생률은 뚜렷한 감소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최다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암의 예방은 수년 내의 노력으로 결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계속적인 식생활환경의 개선이 위암을 감소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미국의 예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식생활의 개선의 예로는 짠 음식, 오래 보관하거나 태운 육류섭취 및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하여, 개인적으로는 위에 부담을 줄이는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예방으로는 정기검진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암에 대한 두려움이 재발과 이에 따른 치명적인 결과라고 한다면, 현재의 조기 위암의 치료성적이 95%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위암의 조기진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세를 넘기신 분들은 매년 내시경을 시행하시고 적어도 2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 중에 위암환자가 많거나 40세 이전에 위암이 발병하신 분이 있으시면 40세 이전이라도 내시경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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