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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4) - 골다공증 1

  • 작성자 : 김지혜
  • 조회수 : 3,456
  • 09-12


내분비내과 김지혜 과장


 


 





소리 없는 뼈도둑 골다공증 1






골다공증은 점진적으로 수년에 걸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하며 실제 다른 원인 없이 골절 되어서야 골다공증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흔히 ‘소리 없는 뼈도둑''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웁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심근경색, 뇌졸중, 모든 부인과 암보다 빈번히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지만 특히 폐경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 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골다공증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면 불치의 병은 없습니다. 아래에서는 골다공증의 원인, 위험인자, 예방, 구체적 예방수칙, 치료에 대해 알아가 보고자 합니다.




골다공증이무서운이유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뼈에 구멍이 많은 것을 말합니다. 약해진 뼈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증상보다는 골절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에서 골절은 모든 뼈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부분은 고관절 골절, 척추 골절, 그리고 손목뼈 골절입니다. 평균수명은 연장되어 오래 살더라도 골절로 인해 남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면 삶의 질이 문제가 되겠지요. 고관절 골절은 수술 위험도가 높은 고령에서 대부분 생기고 수술을 한다고 해도 약 15~20%의 환자들은 1년 안에 사망할 수 있으며,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되면 전혀 거동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폐렴이나 욕창 등으로 수개월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척추 골절의 후유증으로 진통제로도 완화되지 않는 만성통증 척추의 변형에 의한 자세이상, 심장과 폐를 압박하여 발생하는 심폐 기능의 저하 등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절예방은 중요합니다.




역동적인 뼈


성장이 끝난 성인의 뼈는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고 죽는 날까지 묵은 뼈는 없애고 새로운 뼈로 대체하는 생성과 흡수 과정을 매우 역동적, 지속적으로 반복, 재생하면서 균형을 유지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궁극적으로 골 형성과 흡수 과정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즉, 골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거나 생성 속도가 느려져 흡수량을 생성량이 따라가지 못하면 뼈가 점점 엉성해지고 얇아져서 약해지고 부러지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폐경기의 여성은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감소로 뼈의 흡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어 많은 골량의 손실을 볼 수 있으며, 척추에서 심하게 나타납니다. 나이에 따른 골 손실은 매년 전체 골량 의 약 1% 정도이지만 폐경기 초기에는 3~5%까지 골 손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들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로는 유전적 요인(백인 또는 아시아인, 어머니의 골절 병력, 작은 체구, 45세 이하의 조기 폐경), 생활습관 및 영양(지속되는 이차 무월경,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비활동성, 지속된 움직임 저하 저체중), 질병(신경성 무식욕증, 소화흡수 장애,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 성선 기능 저하, 유즙 분비 종양, 쿠씽시 병, 골형성 부전증,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만성 신경장애, 만성 신부전증, 제1형 당뇨병, 장기이식 후), 약제(스테로이드사용, 갑상선호르몬 과다 사용, 항응고제, 항암제, 항전간제, 인산 결합 제산제)가 있습니다.




다음에 계속 <문의 : 230-8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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