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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선교소식-비저여(승리)교회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와중에서 비저여교회를 방문합니다. 

마스크를 썼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일상인 상황이라 참 위험합니다. 

새벽 5시에 카트만두에서 다딩 베시까지 차량으로 3시간을 달려간 다음 다시 4륜구동 찝차로 바꾸어 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3시간을 달려갑니다. 먼지로 덮여있는 히말라야 산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입니다. 코로나 록다운으로 교회당 공사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대양스치로폼 곽의상대표님의 후원으로 이렇게 멋진 교회당이 완공되었습니다. 


일생에 교회당 하나를 봉헌하여 성도들이 거기에서 예배드리는 축복이 얼마나 큰 것일까요? 

오후1시가 되어서 우리는 식사를 먼저 하고 봉헌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자집사인 고비지가 정성껏 만들어 놓은 점심이 아주 맛이 있네요. 성도들은 방문한 우리들에게 정성껏 만든 야생꽃목걸이와 환영 스카프를 걸어줍니다. 

기타를 치며 온 성도들이 뜨겁게 찬양을 드린 후에 말씀을 전합니다.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주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라는 마지막 명령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가서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뒤를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명령이며 주님의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젊은 다니엘 구릉목사는 9년 전에 외국에서 일을 하다가 몸이 떨리고 두려움과 불안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때 이 비저여교회 한 자매의 전도로 주님을 믿게 되고 건강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때 히브리서6;4-6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기에서 목사로 일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사역을 통해서 신실한 제자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네팔에서 윤종수방영숙드림) 



네팔선교소식-비저여(승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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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선교소식-비저여(승리)교회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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