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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

  • 작성자 : 피부과
  • 조회수 : 3,292
  • 04-22
▶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학적이상, 정신적 스트레스, 감염 및 외부 환경에 대한 과민반응 등의 여러 가지 복합요인으로 발병하는 심한 가려움 증을 동반하는 만성, 재발성의 피부질환입니다. 대개 영, 유아기 때부터 발병되기 시작되며, 환자의 50% 정도가 1세 이하에서 발생하고 1-5세 사이에 30%가 추가되므로 환자의 80%정도가 5세 이하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약물, 음식물, 집먼지진드기, 유전, 식품첨가물,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 호르몬장애.피부의 국소적 면역력 장애,세제의 문제점등 아토피의 발병원인은 아주 많습니다. 성공적인 치료는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끈기로 아토피 피부염을 이해 하도록 노력해 할 것입니다.

▶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무엇인가?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유전 양식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환자 가족의 약 50%이상에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환자가 일상의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집먼지, 진드기, 동물털, 꽃가루, 세균이나 바이러스나 진균 등의 감염, 정서적 요인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도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치료를 하는가?

아토피 피부염이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피부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한 후에 수분유지를 위해 즉시 보습(세라마이드가 함유된)제를 발라야 하며 특히 비누, 세제 또는 향수등은 피부를 건조 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질환이 심한 경우 병소부위나 환부에 약물을 도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토피의 치료

습도는 50-60%, 온도는 18-22℃. 항상 일정한 환경을 유지한다 - 아토피피부염은 외부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외부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외부환경은 어쩔 수 없다해도 주거환경은 일정하게 유지하자.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자 -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피부의 건조를 예방하기 위하여 특히 목욕 직후 피부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피부연화제의 도포를 습관화 할 필요가 있다.

목욕횟수는 1일1회로 - 목욕 횟수는 땀 및 기타 피부에 자극을 주는 물질을 제거하는 목적에서 매일 1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짧게 간단한 샤워 형식으로 하되 목욕 직후에는 반드시 피부연화제를 도포한다.

목욕 방법은 간단하게 - 너무 자주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비누, 세제 등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목욕시 때밀이 수건 등으로 과도하게 때를 밀거나 피부를 심하게 마찰하는 것은 악화 요인이 된다.

땀이 나지 않도록 한다 -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매우 특징적인 공통적인 소견으로 운동, 정신적인 스트레스, 통기가 잘 안되는 옷 등에 의하여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소양증을 유발한다.

의복은 면제품으로 입자 - 피부자극이 없고 땀을 잘 흡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면제품 의류를 입는 것이 좋다. 모직물 등의 의류는 가려움증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경험상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음식물은 피하자 - 음식물은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생각되는 음식들이나 흡입물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 제한과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다시 거론하기로
한다.

집먼지를 최소화하자 - 일부 환자의 경우 집먼지나 집먼지에 서식하는 진드기가 호흡기 알레르겐으로 작용하여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처로 작용할 수 있는 카펫트, 커튼, 침대 매트리스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자 - 정신적, 육체적 피로나 과로는 소양증 유발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알레르기요인을 찾아내자 - 환자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임상적으로 악화시키는 원인(알레르겐)에 대하여 피부시험검사와 알레르기 검사로 어느 정도 까지는 병원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확인된 알레르겐은 철저하게 피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피해야 할 가장 무서운 적이다 - 가려워서 긁는 행동은 아토피 피부염에서 피부를 손상시키는 가장 큰 적이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피부자극에 대해 민감하여 쉽게 피부염을 일으키고 이차감염이 흔하다. 또한 상처회복이 느리므로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피부는 급성 병변에서 만성병변으로 진행하고 더욱 악화된다. 웃음과 마찬가지로 가려움증은 참기 힘들다. 소양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즉각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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