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설립 / 1972년 국내 최초로 재활팀과 재활병동이 설립되어 국내의 대표적인 재활의학과로 성장한 재활의학과는 근골격계 의학, 의료재활, 전기진단학분야의 세 가지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동하고 있다. 본원 재활의학과 치료실은 치료사의 반이 각 대학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하며 그동안의 오랜 경험을 통하여 축적된 치료경험과 논문을 바탕으로 양질의 치료로 환자의 재활을 돕고 있다.

입원 재활병동은 재활간호교육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재활전문 간호사들에 의해 병동이 관리되고 있으며 전담 사회사업가가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가까이에서 지원한다. 한편 병원 안에 언어치료실과 의지보조기실을 두고 있어 현장에서 의지보조기의 맞춤과 평가가 이루어진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윤용순, 이경아과장이 이러한 모든 과정과 치료를 종합적으로 조절하며 모든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국내 최고의 재활의학팀을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에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과 뇌손상은 일상생활동작과 인지기능의 장애, 우울증, 관절구축과 통증, 대소변 기능 장애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빠른 재활치료와 주변의 지원으로 개선될 수 있다. 재활 환자들을 위해 전 재활팀과 가족과의 의료정보를 공유 및 꾸준한 개선점을 찾아 환자와 가족중심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여러 최신장비를 갖추게 되어 치료의 효과가 배가가 되었다.

본원 재활의학과에서는 평발이나 하지정렬의 이상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 3차원 족압측정기 등을 이용해 발 기능 및 자세보행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 하에 자세의 교정을 위한 체조와 운동을 실시하고 보조기가 필요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교정용 보조기를 이용하여 관찰, 치료하여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3차원 족압측정기는 발바닥의 압력분포와 무게중심의 이동을 다양한 측정 수치를 통해 분석할 수 있고 환자의 선자세와 보행할 때의 족압의 분포를 모두 측정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검사가 가능하여 환자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평가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리통증과 어깨통증, 무릎통증 등 퇴행성변화나 외상에 의한 손상으로 보행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환자 중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수행하는 증식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약해지고 퇴화된 조직에 증식제를 주사하여 정상 섬유아세포의 활성화와 증식을 유도하여 약해진 인대나 건골접합부, 관절낭 등을 강화시키는 치료기법이다. 증식치료는 정확한 위치의 선택과 신체의 생체역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시술할 수 있으며 각자에 맞는 운동처방을 병행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의사가 직접 손으로 치료하는 도수치료를 증식치료와 아울러 병행함으로써 근육-인대의 유연성과 운동범위 회복, 위치 및 고유수용체감각의 회복을 같이 도모함으로써 많은 환자들이 통증에서 해방되고 있다.

- 전기진단검사 

최신 근전도 장비의 전기진단검사는 말초신경과 중추신경계 진단에 유용하며 병변의 위치와 손상정도, 진행여부와 회복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치료의 효과 및 방법의 결정, 수술의 여부와 회복을 가늠하는 유용한 검사이다. 환자들이 이러한 전기진단 검사 없이 수술을 받는 환자도 많지만 본원에서는 신경외과,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타병원에서 의뢰하는 경우 신속히 검사 후 결과를 보내주는 협진체계를 이루고 있다.

 

재활치료 대상 

뇌졸중(중풍), 사지마비, 하지마비, 척수 손상, 보행이상, 뇌성마비, 자세 및 관절의 변형, 요통, 어깨와 목 부위 및 족부(발목, 발바닥) 통증, 각종 관절염(퇴행성 및 류마티스), 기타 각종 만성 통증, 의수, 의족 및 보조기, 스포츠 손상